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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의 우상과 살아 계신 하나님

46 바빌론의 우상들이 쓰러졌다. 벨과 느보가 한때는 경배를 받았으 나 이제는 나귀 등에 실려 피곤한 짐승의 짐이 되고 말았구나.

그 우상들은 구부러지고 엎드러졌으니 그들은 자신을 구하지 못하고 사로잡혀 끌려가고 말았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야곱의 후손들아, 남아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아, 내 말을 들어라. 나는 너희를 창조하였고 너희가 태어날 때부터 너희를 보살펴 왔다.

나는 너희가 늙어 백발이 될 때까지 너희 하나님이 되어 너희를 보살필 것이다. 내가 너희를 만들었으니 너희를 돌보고 보살필 것이며 너희를 도와주고 구해 주겠다.

도대체 나와 같은 자가 어디 있느냐? 너희가 나를 누구와 비교할 수 있겠느냐?

사람들이 주머니를 열어 금을 쏟아내고 은을 저울에 달며 금세공업자를 고용하여 그것으로 신을 만들어 절하고 섬긴다.

그들이 그것을 어깨에 메어다가 일정한 곳에 두면 그것은 제자리에 서서 움직이지 못하며 사람이 기도하여도 응답해 주지 못하고 그를 환난에서 구해 주지 못한다.

“너희 죄인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마음에 새겨라.

너희는 오래 전에 있었던 옛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다. 나 외에는 다른 신이 없고 나와 같은 자도 없다.

10 나는 처음부터 일의 결과를 말하였으며 오래 전에 벌써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언하였고 내 계획이 실패하지 않을 것이며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행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11 내가 멀리 동방에서 내 뜻을 이룰 독수리 같은 자를 부를 것이다. 내가 말하고 계획한 것이니 분명히 이루고 말 것이다.

12 의에서 멀리 떠난 악하고 고집스런 사람들아, 내 말을 들어라!

13 나의 의로운 구원이 가까웠으니 머지않다. 내가 지체하지 않고 시온에 구원을 베풀어 이스라엘에 내 영광을 나타낼 것이다.”